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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대선 출마 선언 이후 장모와 부인 리스크를겪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이번에는 향응 접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최재형 전 감사원장 역시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돼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 박지훈 변호사와 관련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박지훈]
안녕하십니까?
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이런 저런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한겨레신문으로부터 본격적인 제기가 된 내용입니다. 그러니까 어떻게 따지면 부인과 장모를 공격하던 것에서 이제 본인에 대한 공격과 검증이 본격화됐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.
[박지훈]
일단은 한겨레에서 보도한 내용이기는 한데 조남욱 전 회장의 일정표, 달력을 하나 입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그 일정표에 따르면 2011년 4월 2일 이렇게 기재해놓고요.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. 운동이 다른 테니스는 아니겠죠. 골프 운동으로 추정할 수 있고요.
최 회장, 윤검, 아웃코스 강남 300CC라는 곳이 골프장입니다. 분당 쪽에 있는 골프장이고. 2011년 8월 18일날 만찬 윤검사, 황사장이라는 게 있고 2021년 3월 11일은 대검 별관 4층. 이날 결혼식이 있었던 날입니다.
추측할 수 있는 건 최 회장은 장모 최 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고요. 그 전에 미시령 최 회장하는 걸 봐서는 윤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의미한다면 지금 2011년 4월달도 골프 회동을 했었고 8월에서 식사까지 한 게 지금 된 게 아니냐고 포착된 상황입니다.
당시로서는 아무튼 삼부토건의 임원들이 횡령 혐의로 특수부의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문제는 처벌받은 사람은 당시에 없습니다.
이게 쟁점이 될 수 있는 문제인데. 그러면 과연 이런 저런 대접을 하거나 가까이 지낸 것이 이런 것에 영향을 미친 거냐, 이 문제죠.
[박지훈]
결국 그게 대가성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. 그게 다만 조금을 받았다 하더라도 금품이고 그게 직무상 대가성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뭔가 혜택을 줬다면 대가성이 되고 뇌물 등등이 될 수가 있습니다. 이게 그렇다는 뜻은 아니고요.
그런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단 골프 받았고 만찬 받았고 접대받은 부분은 일단 일정표에서 ... (중략)
YTN 박성화 (parks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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